비트코인 반감기 카운트다운|다음 반감기 예상 시점과 남은 블록
비트코인은 21만 블록마다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듭니다. 평균 10분에 한 블록이 생성되므로 대략 4년 주기입니다. 아래 카운트다운은 현재 블록 높이를 기준으로 남은 블록과 예상 시점을 계산합니다.
예상 시점은 평균 블록 생성 시간 10분을 가정한 값이며, 실제 날짜는 네트워크 해시레이트에 따라 달라집니다.
반감기가 정확히 무엇을 바꾸는가
바뀌는 것은 신규 공급 속도 하나입니다. 채굴자가 블록을 만들 때 받는 새 비트코인의 양이 절반이 되고, 그만큼 시장에 새로 들어오는 물량이 줄어듭니다. 이미 존재하는 비트코인의 수량이나 보유자의 잔고는 아무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총 발행량 2,100만 개라는 상한도 이 규칙에서 나옵니다.
흔한 오해 두 가지를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첫째, 반감기는 예정된 날짜에 자동으로 일어나는 이벤트가 아니라 블록 높이에 도달하면 일어나는 사건입니다. 그래서 예상 시점은 네트워크 해시레이트에 따라 며칠씩 앞뒤로 움직입니다. 둘째, 반감기가 온다는 사실은 몇 년 전부터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알려진 일정이 가격에 얼마나 반영되어 있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지금까지의 반감기
| 시점 | 블록 높이 | 블록 보상 |
|---|---|---|
| 2009년 1월 (제네시스) | 0 | 50 BTC |
| 2012년 11월 | 210,000 | 25 BTC |
| 2016년 7월 | 420,000 | 12.5 BTC |
| 2020년 5월 | 630,000 | 6.25 BTC |
| 2024년 4월 | 840,000 | 3.125 BTC |
| 다음 (예정) | 1,050,000 | 1.5625 BTC |
채굴자에게 일어나는 일
반감기 다음 블록부터 채굴자의 수입은 절반이 됩니다. 전기료와 장비 비용은 그대로이므로, 효율이 낮은 채굴 설비는 그 시점에 적자로 돌아섭니다. 이때 두 가지가 이어집니다. 채산성이 없는 채굴자가 장비를 끄면서 해시레이트가 일시적으로 내려가고, 약 2주 뒤 난이도 조정에서 그만큼 채굴이 쉬워집니다. 남은 채굴자의 몫이 늘어나면서 균형을 찾아갑니다.
수수료 수입의 비중도 함께 봐야 합니다. 보상이 줄어들수록 채굴자 수입에서 거래 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장기적으로는 그것이 네트워크 보안을 지탱하는 재원이 됩니다.
과거 네 번의 기록을 읽는 방법
“반감기 이후 오른다”는 이야기는 표본이 네 개뿐인 통계입니다. 게다가 네 번 모두 서로 다른 거시 환경에서 일어났습니다. 2012년의 비트코인은 지금과 시장 규모가 비교되지 않고, 2020년은 전 세계가 유동성을 대량으로 공급한 시기와 겹쳤습니다. 같은 조건이 반복될 근거는 없습니다. 연도별 수익률에서 각 반감기 전후 실제 기록을 직접 확인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예상 시점은 얼마나 정확한가요?
평균 블록 생성 시간 10분을 가정한 값입니다. 실제 해시레이트에 따라 며칠 차이가 날 수 있고, 시점이 가까워질수록 오차가 줄어듭니다.
반감기가 오면 제가 가진 비트코인 수량이 줄어드나요?
아니요. 바뀌는 것은 채굴자가 새로 받는 보상뿐입니다. 보유 수량과는 무관합니다.
반감기는 언제까지 계속되나요?
보상이 최소 단위 아래로 내려가는 2140년경까지 계속되며, 그 뒤 채굴자 수입은 거래 수수료만 남습니다.
이더리움에도 반감기가 있나요?
없습니다. 이더리움은 다른 방식으로 발행량을 조절하며, 일정 조건에서는 수수료 소각으로 총량이 줄어들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