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와 주문
OTC 거래(장외거래)
호가창을 거치지 않고 상대와 직접 가격을 정해 매매하는 방식. 큰 물량이 시장 가격을 흔들지 않기 위해 씁니다.
OTC(Over-the-Counter)는 거래소 호가창을 경유하지 않고 당사자 간에 가격과 수량을 정해 성립시키는 거래입니다. 큰 물량을 호가창에서 처리하면 슬리피지로 불리해지므로, 전문 중개를 통해 한 번에 체결합니다.
시장에 영향이 보이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수백억 원 규모의 거래가 호가창을 통하지 않고 성립하므로 거래대금에도 호가에도 흔적이 남지 않습니다. '큰 물량이 팔렸는데 가격이 움직이지 않았다'는 현상의 설명 중 하나입니다.
개인이 직접 쓸 일은 거의 없습니다. 오히려 주의할 것은, 국내에서 '장외거래'를 명목으로 개인 간 현금 거래를 유도하는 사기와, 신고되지 않은 업자의 권유입니다. 개인 간 직거래는 상대방이 자금세탁에 연루된 자금을 보내는 경우 본인 계좌가 지급정지될 위험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