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와 주문
손절 주문(스톱로스)
지정한 가격에 닿으면 청산하는 주문. 손실을 내 조건으로 확정해, 강제청산보다 유리하게 끝내기 위한 도구입니다.
손절 주문은 '가격이 ○원까지 내려가면 판다'는 주문입니다. 손실 확대를 스스로 정한 지점에서 멈추기 위해 씁니다. 감정의 개입을 막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효용이고, 레버리지를 쓴다면 필수라고 할 수 있는 장치입니다.
강제청산과의 차이를 이해하세요. 손절은 내가 정한 가격에 청산되고 남은 증거금이 돌아옵니다. 강제청산은 증거금이 고갈될 때 거래소가 집행하는 것이고, 대부분 증거금이 거의 남지 않습니다. 손절은 강제청산보다 앞에 두기 위한 도구입니다.
한계도 분명합니다. ①급락 시 지정가를 뛰어넘어 체결될 수 있습니다, ②일시적인 아래꼬리에 걸린 뒤 가격이 돌아오는 일이 생깁니다, ③변동성이 큰 종목에서 좁은 손절은 거의 확실히 걸립니다. 변동 폭에 맞는 거리를 두고, 그 거리에서 역산해 포지션 크기를 정하는 것이 올바른 순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