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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금할 때 네트워크를 잘못 고르면 생기는 일|수수료보다 큰 손실

출금 화면에서 코인을 고르면 네트워크를 또 고르라고 합니다. 여기서 대충 넘어가는 순간이 사고가 나는 지점입니다.

수수료 차이도 크지만, 진짜 문제는 다른 데 있습니다. 받는 쪽이 그 네트워크를 지원하지 않으면 코인은 도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대부분 복구되지 않습니다.

아래는 일반적인 설명입니다. 지원 네트워크와 수수료는 거래소마다 다르고 수시로 바뀝니다.

왜 네트워크가 여러 개인가

같은 이름의 토큰이 여러 블록체인 위에 존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USDT가 대표적입니다. 이더리움 위에도 있고, 트론 위에도 있고, 다른 레이어 2 위에도 있습니다.

이름은 같아도 서로 다른 장부 위의 서로 다른 토큰입니다. 트론으로 보낸 USDT는 이더리움 주소에서 볼 수 없습니다.

수수료 차이는 실제로 크다

네트워크마다 수수료 체계가 다릅니다. 이더리움 메인넷은 혼잡도에 따라 가스비가 움직이고, 트론이나 레이어 2는 대체로 훨씬 낮습니다.

중요한 건 금액과 무관하게 고정이라는 점입니다. 10만원을 보낼 때와 1,000만원을 보낼 때 같은 수수료가 나갑니다.

즉 소액을 자주 보낼수록 비율로는 훨씬 비싸집니다. 나눠 보내는 대신 모아서 한 번에 보내는 쪽이 거의 항상 유리합니다.

보내기 전 확인 순서

순서를 바꾸면 안 됩니다.

  • 1. 받는 쪽에서 먼저 주소를 만듭니다|받는 거래소나 지갑에서 “입금” 화면을 열고, 원하는 네트워크를 고른 뒤 주소를 받습니다.
  • 2. 보내는 쪽에서 같은 네트워크를 고릅니다|받는 쪽 화면에 표시된 이름을 그대로 맞춥니다.
  • 3. 메모·태그가 필요한지 확인합니다|XRP나 일부 코인은 주소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빠뜨리면 도착해도 계정에 반영되지 않습니다.
  • 4. 소액으로 먼저 보냅니다|수수료가 아깝게 느껴져도, 전액을 잘못 보내는 비용과 비교하면 싼 보험입니다.
  • 5. 도착을 확인한 뒤 나머지를 보냅니다

국내에서 추가로 걸리는 것

기술적인 문제 외에 제도적인 관문이 하나 더 있습니다.

트래블룰입니다. 일정 금액 이상을 보낼 때 받는 쪽의 정보가 요구되고, 상대 거래소가 연동되어 있지 않으면 기술적으로는 가능한 출금이 제도적으로 막힙니다.

개인 지갑으로 보내는 경우 사전 등록을 요구하는 곳도 있습니다. 급할 때 처음 해보면 반드시 막힙니다. 미리 한 번 해두세요.

잘못 보냈다면

솔직하게 쓰면, 대부분 방법이 없습니다.

  • 지원하지 않는 네트워크로 거래소에 보낸 경우|해당 거래소에 문의하세요. 복구를 지원하는 곳도 있지만 수수료가 붙고, 지원하지 않는 곳도 많습니다.
  • 존재하지 않는 주소로 보낸 경우|되돌릴 수 없습니다.
  • 메모를 빠뜨린 경우|거래소 문의로 해결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습니다. 거래 해시를 준비하세요.

“복구해 주겠다”며 접근하는 곳은 예외 없이 2차 피해입니다. 선입금을 요구하는 순간 끝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가장 싼 네트워크를 쓰면 되나요?

받는 쪽이 지원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지원 여부가 먼저이고 수수료는 그다음입니다.

거래소끼리 보낼 때도 소액 테스트가 필요한가요?

처음 보내는 조합이라면 필요합니다. 같은 조합을 반복할 때는 생략해도 위험이 낮습니다.

수수료가 무료라고 되어 있습니다.

거래소가 부담하는 경우입니다. 다만 무료인 네트워크가 받는 쪽에서 지원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이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한 일반적인 설명입니다. 지원 네트워크와 수수료는 거래소마다 다르고 수시로 변경되므로, 실제 출금 전에 각 사의 공식 안내를 확인하세요. 면책 조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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