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BTC·USDT 마켓은 무엇이 다른가
국내 거래소는 마켓이 나뉘어 있습니다. 원화 마켓은 원화로 직접 매수하고, BTC 마켓과 USDT 마켓은 비트코인이나 USDT를 매개로 거래합니다. 같은 종목이 여러 마켓에 있으면 가격과 유동성이 각각 다릅니다.
왜 가격이 다른가
각 마켓은 별도의 호가창입니다. 원화 마켓의 A코인과 BTC 마켓의 A코인은 서로 다른 참여자가 서로 다른 통화로 사고팝니다. 이론적으로는 차익거래가 두 가격을 붙여 놓지만, 실제로는 다음 이유로 어긋납니다.
- 유동성 차이|원화 마켓이 압도적으로 두꺼운 경우가 많습니다. BTC 마켓은 호가가 얇아 슬리피지가 큽니다.
- 기준 통화의 변동|BTC 마켓의 가격은 비트코인 단위로 표시됩니다. 비트코인 자체가 움직이면 원화 환산 가격이 달라집니다.
- 참여자 구성|원화 마켓은 국내 개인 중심, USDT 마켓은 해외 자금이 섞입니다.
마켓을 옮길 때 드는 비용
원화 마켓에 없는 종목을 사려면 단계가 늘어납니다. 각 단계에 비용이 붙습니다.
- 원화로 비트코인이나 USDT를 매수 → 수수료 + 스프레드
- 해당 마켓으로 이동해 목표 종목 매수 → 수수료 + 스프레드(호가가 얇으면 더 큼)
- 팔 때는 같은 경로를 역순으로 → 두 번 더
왕복 4회의 거래가 발생합니다. 각 0.1%씩이면 0.4%, 여기에 얇은 호가창의 스프레드가 더해집니다. 게다가 중간에 보유한 비트코인·USDT의 가격 변동 위험을 그 시간만큼 부담합니다.
그리고 세금 측면에서, 2027년 시행 후에는 코인끼리의 교환도 양도로 볼 수 있습니다. 단계가 늘면 계산해야 하는 거래도 늘어납니다(과세 정리).
어느 마켓을 볼 것인가
- 원화 마켓에 있는 종목|원화 마켓을 쓰는 것이 단순하고 저렴합니다. 굳이 BTC 마켓을 경유할 이유가 없습니다.
- 원화 마켓에 없는 종목|그 사실 자체가 정보입니다. 상장 심사를 통과하지 않았거나, 거래 지원이 종료된 경우가 있습니다. 위 비용을 감수할 만한 근거가 있는지 먼저 확인하세요.
- 여러 거래소에 걸쳐 있는 종목|거래소별 유동성을 비교하세요. 거래대금이 작은 쪽에서는 시장가 한 번으로 몇 퍼센트가 밀립니다.
이 사이트의 시세는 어느 기준인가
당사이트의 원화 표시 가격은, 수백 개 거래소를 집계한 달러 기준 시장가격을 현재 환율로 환산한 참고값입니다. 특정 국내 거래소의 호가가 아닙니다. 그래서 국내 거래소 화면과는 집계 대상·스프레드·환율의 세 가지 이유로 항상 조금씩 다릅니다(김치 프리미엄에서 더 다룹니다).
자산 평가나 대략적인 비교에는 이 숫자로 충분하지만, 실제 주문 금액은 반드시 거래소 화면에서 확인하세요. 시세 목록에서 시가총액과 거래대금을 나란히 볼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USDT 마켓이 원화 마켓보다 싸 보입니다.
표시 통화가 다르므로 원화로 환산해 비교해야 합니다. 환산 후에도 차이가 있다면 유동성과 참여자 구성의 차이이고, 그 차이를 취하려면 위에서 설명한 왕복 비용을 넘어야 합니다.
BTC 마켓에서 사면 비트코인 상승분도 같이 얻나요.
BTC로 표시된 가격이 그대로여도 비트코인이 오르면 원화 환산 가치는 올라갑니다. 반대도 성립합니다. 즉 두 가지 위험을 동시에 지는 상태가 됩니다.
어느 거래소의 마켓 구성이 가장 좋은가요.
당사이트는 특정 거래소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확인할 항목은 취급 종목, 마켓별 유동성, 수수료 구조, 출금 정책입니다. 국내 거래소 가이드에 정리했습니다.
이 사이트는 정보 제공만을 목적으로 하며 투자 조언을 하지 않습니다. 표시 가격은 참고값입니다. 면책 조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