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용어
시가총액
가격 × 유통량. 시장이 그 종목 전체에 매긴 값이며, 규모를 비교하는 기본 지표입니다. 개당 가격의 높낮이와는 무관합니다.
시가총액은 현재 가격에 유통량을 곱한 숫자입니다. 규모를 비교할 때는 이 값을 봅니다. 개당 가격만 보고 '싸니까 오를 여지가 크다'고 판단하는 것이 가장 흔한 오류입니다. 개당 1원인 코인이 1,000억 개 발행돼 있으면 시가총액은 1,000억 원이고, 이미 중견 규모입니다.
다만 시가총액은 '그 금액이 실제로 투입됐다'는 뜻이 아닙니다. 곱셈의 결과일 뿐이므로, 유동성이 얇은 종목은 수천만 원의 거래로도 시가총액이 수십억 원씩 움직입니다. 시가총액에 비해 24시간 거래대금이 극단적으로 작다면, 숫자가 커도 실질적인 시장은 없다고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함께 볼 지표는 FDV(완전희석 시가총액)입니다. 앞으로 발행될 물량까지 포함한 금액으로, 시가총액과의 차이가 크면 향후 신규 물량이 가격을 누를 가능성이 큽니다. 시세 목록과 각 종목 페이지에서 두 숫자를 함께 확인할 수 있습니다.